접촉 사고를 당했는데 피해 보상을 '기도'로 대신 받았다고 하면 어떨까요? <br /> <br />황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실텐데요. <br /> <br />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"접촉사고 보상을 기도로 받았습니다"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글쓴이, 뒤에서 누군가가 차를 들이받았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확인해보니 범퍼에는 긁힌 자국뿐, 그런데 사고를 낸 차주의 사연이 딱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밤새 가족 병간호를 하다 잠깐 졸았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글쓴이는 가해 차주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가해 차주는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기도로 감사를 갚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의 잘못을 너그럽게 넘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. <br /> <br />상대방의 사정을 먼저 생각한 글쓴이 배려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70648489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